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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퀴어축제, 결국 강행하나… 9월로 일정 재확정 - 영화제와 퍼레이드 중심으로
  • 기사등록 2020-07-18 16: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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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기독교계의 퀴어축제 반대 집회.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 연기됐던 서울 퀴어축제 일정이 재확정됐다.

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측은 16일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새롭고 안전한 방식으로 개편된 2020 제21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두 메인 행사인 한국퀴어영화제, 서울퀴어퍼레이드를 중심으로 9월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열린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에 발표된 확정된 일정 동안에도 방역 당국의 지침에 호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며, 이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예전부터 논란이 많던 퀴어축제가, 더군다나 코로나19 시국에 강행되는 데 대해 우려의 시선이 많다. 특히 정부 당국이 코로나19를 빌미로 교회 모임은 전면금지한 반면 퀴어축제를 허용한다면 이 역시 큰 반발을 낳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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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18 16: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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