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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전 총리 “동반성장 위해 교회 역할 필요한 때” - 한반도복음화중앙협의회 기도회서 강연
  • 기사등록 2012-07-24 10: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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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복음화중앙협의회(총재 배진구 목사)는 최근 서울 종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정운찬 집사(남포교회, 전 국무총리, 전 서울대 총장)를 초청 ‘2012 사회, 경제 양극화 해법 대국민 강연 및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 이사장 강연을 통해 “어느 때보다 한국교회의 역할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라며 “가난한 가정의 중학생 시절 하나님을 만났다. 남다른 열정으로 말씀을 사모했다. 교회를 섬기는 일꾼으로서 언제나 겸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반성장연구소의 설립은 먹고 사는 문제 및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동반성장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이 시대의 과제이며, 시장경제체제에 대한 믿음을 되찾고 일자리를 늘려 양극화를 해소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함께 희생하기에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고, 서로 협력하기 때문에 더불어 공유할 수 있다”면서 “창대한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동반성장 체제로 탁월한 국가 시스템을 개조해야 한다. 또한 균형있는 동반성장만이 우리사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총재 배진구 목사는 “솔직히 동반성장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정운찬 이사장의 강연을 통해 동반성장과 교회역할의 필요성을 깨달았다”며 “동반성장연구소가 더불어 잘 사는 큰 일을 감당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1부 예배는 김상진 목사의 찬양단과 함께 조성철 목사(빛과진리의 교회)의 사회로 이강명 목사(민복협사무총장)의 기도, 이태원 목사(우물가선교회)의 성경봉독, 박용언 목사(광명일직교회)의 클라리넷연주, 김병운 목사(나라경영연구원)의 설교, 이해왕 목사(땅끝사랑선교회)의 광고, 정도출 목사(한기부회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또한 2부 강연에 이어 3부 기도회는 윤요셉 목사(한복협총괄본부장)의 사회로 119구급대 선교단의 율동, 이상모 목사(목양교회), 최석우 목사(푸른성교회), 남세도 목사(중앙원격평생교육원), 주녹자 목사(119기도회), 김영신 목사(땅끝사랑선교회)의 특별기도 순서와 이재창 목사(5.2선교회)의 폐회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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