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이하 기도운동) 전국기도회가 다음 달 10일 오후 7시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열린다.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각지에서 진행한 기도회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배광식 총회장은 그동안 교단의 영적 풍요를 위해 기도운동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본부(이하 기도운동본부) 본부장인 장봉생 목사는 15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라는 한계로 기도운동이 들불처럼 일어나진 못했지만 작은 불씨는 피운 것 같다”며 “공식 일정이 끝나더라도 각 교회와 성도 각자 쉼 없이 기도하면서 우리 사명을 바로 세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도운동은 지난해 말까지 전국 14개 지역에서 진행된 데 이어 지난달 말까지 163개 노회로 확산했다.
전국기도회는 배 총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돼 3부로 진행된다. 소강석(새에덴교회) 이찬수(분당우리교회) 오정현(사랑의교회) 목사가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소 목사는 전임 총회장, 이 목사와 오 목사는 대표적 교회 담임으로서 함께한다. 설교자는 메시지 전달 후 교단, 한국교회, 한국사회와 전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도록 인도한다.
기도운동본부는 참석자들의 회개와 결단을 기대하고 있다. 기도운동본부는 기도운동이 전국 교회와 성도들 사이에 계속 이어지도록 돕기 위해 후속 조치를 마련한다.
기도운동의 기도문을 배포하고 백서도 제작할 예정이다. 기도회에는 전국장로회연합회를 비롯한 교단 연합회 기관장들도 초청된다. 총신대뿐만 아니라 지방신학교 대표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순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