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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펜젤러․스크랜턴 선교사의 내한 130주년을 기념한 선교사대회에서

74개국에 파송된 감리회 선교사들이 21세기 선교위기 극복과 대안 모색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기감, 아펜젤러·스크랜턴 내한 130주년 기념 선교사대회 아펜젤러와 스크랜턴 내한 130주년을 맞아, 기독교대한감리회가 8~9일 인천 계산중앙교회(담임 최세웅 목사)에서 선교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 선교국(위원장 여우훈 감독)과 ‘아펜젤러·스크랜턴 내한 130주년/광복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감리교세계선교협의회(회장 김철한 목사, 이하 선교협의회), 중부연회가 공동 주최했다.

‘글로벌 선교 선진화: 건강한 선교사와 건강한 교회’를 주제로 열린 대회는 8일 오후 2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기조발제, 주제별 선교토론, 주제토론 발표와 선언문 채택, 선교사 환영만찬회, 아펜젤러·스크랜턴 내한 130주년 선교사대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감리회는 지난해 말 현재 총 5대주 14개 지역 74개국에 총 1,144명의 선교사를 파송했으며, 이 중 한인교회는 14개 지역 35개국에 185개 교회, 192명의 교역자를 보유하고 있다. 해외 선교사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대거 고국을 방문했다.

개회예배에서는 선교협의회 부회장 황요한 목사(평안의교회) 사회로 부회장 윤병조 목사(모래내교회)의 기도와 성경봉독 후 김철한 목사(오목천교회, 전 경기연회 감독)가 ‘선교사의 복(롬 16:3-5, 행 18:18-26)’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선교사대회와 관련해 선교국위원장 여우훈 서울연회 감독은 “이번 선교사대회 현장에서는 한국교회의 선교현실과 중국선교를 통한 감리회 선교전망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됐다”면서 “이 같은 통전적인 선교전략 논의는 감리교회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깨닫고 미래를 열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감리회세계선교협의회장 김철한 목사 역시 “한국교회와 한국교회가 파송한 선교사들의 사역현장 속의 거센 위기의 바람이 진리와 복음을 기를 꺾어 버릴 듯 하지만 복음의 영광을 위해 도우시는 성령님이 계심을 믿는다”며 “선교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교 동역자들이 걷든 뛰는 곤비치 않는 새 활력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전국 감리교회가 함께 기도하며 동역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배는 차현회 목사(웨슬레세계선교협의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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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10 17: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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