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 이영훈·조일래 대표회장 등이 최근 기독자유당 지지 모임에 참석한 모습.기독자유당이 10일 이영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와 조일래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명의의 긴급 목회서신을 통해 전국 교회 목회자들에게 기독자유당 지지 광고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1968년 프랑스 68혁명으로부터 시작된 동성애·이슬람·차별금지법이 유럽교회와 미국교회에 이어 한국교회를 삼키러 왔다"며 "이에 대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기총·한교연·한기지협·한장총 등 모든 기관들이 정부에 건의도 하고 집회도 하고 법적인 대항과 설명도 해 왔으나, 근본적 해결이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한국교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4.13총선에서 기독자유당을 준비하여 10명의 기독 의원을 국회에 파송하기로 하고, 기호 5번으로 선거에 임하게 되었다. 모든 교인들이 이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광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들은 "한국교회는 동성애·이슬람을 저지하기 위하여 이번 총선에서 기독자유당을 설립하고 국회 입성을 위하여 기도하기로 하였습니다. 성도님들께서는 투표할 때 참고하여 기도하면서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고 광고해 달라고 했다.
또 전 성도에게 "저는 정당투표는 비례대표 기호 5번 기독자유당을 지지합니다. 동성애와 이슬람을 막고, 차별금지법을 저지하고, 간통죄를 저지하기 위하여 기독자유당이 국회에 입성해야 합니다. 교회를 보호하고, 바른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위해 성도님들이 많은 기도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달라고도 덧붙였다. (크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