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전경.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김운복 목사)는 "남북통일과 세계이산가족을 위한 포럼"을 24일(금). 경기 고양시 일산구 소재 일산 킨텍스2전시장에서 1만여 성도들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장로교100주년을 기념하는 '남북통일과 세계이산가족을 위한 포럼'이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북한의 거듭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인해 개성공단 가동중단이라는 극단의 조치로 남북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남북이산가족들은 실날같았던 재회의 희망마져 포기한 채 이산의 아품을 간직한 채 생의 마지막 날만을 기다리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하루속히 남북통일이 되어 더 이상 이산가족이 없는 대한민국을 소망하는 차원에서 개최되였다" 한다.
특히 재미 이산가족들을 고국으로 초청하여 위로하고 또 그들의 애환을 함께 공감하고 이산가족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토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4부로 진행되었으며. 1부 '비전한마당'은 재미이산가족 초청환영으로 기조연설은 김찬식 전 통일부차관. 박준영 의원. 이동섭 의원(국민의당)이 축사. 이산가족 지원을 위한 이산가족특별위원회 발족식도 거행했다.
2부 '공감과 소통의 마당'은 재미이산가족과, 국내이산가족위원회(이상철 위원장)가 함께 오찬을 나누며 대화의 시간을 나눴다.
3부 '화합의 한마당'은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와 재미이산가족협회 대표가 이산가족문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미국내 한인 지위향상과 이산가족의 애환에 대해 신현웅 한인시민권자협회 회장의 발표로 이어졌다. 외에도 김성태 국회의원. 이혜훈 국회의원(새누리당)이 이산가족문제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4부는 교단총회 100주년 기념 예배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