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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도연합, 서울역 광장서 제5차 미스바연합 구국기도회 - “정죄·증오의 돌 버리고 화해·용서의 십자가 들게 하소서!”
  • 기사등록 2016-11-27 0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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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화 오픈핸드미션 대표가 26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미스바 연합 구국기도회에서 “주 예수의 평안이 서울역 광장에, 시위 군중에, 광화문에, 여의도에, 여당에, 야당에, 청와대에, 대한민국에 있도록 간구하자”고 도전했다. 국가기도연합은 26일 서울역 광장에서 제5차 미스바연합 구국기도회를 개최하고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이후 혼란을 거듭하는 한국사회의 안정을 위해 간구했다.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지에서 모인 5000여명의 참석자들은 광화문과 청와대를 향해 두팔 들고 기도하며 국가 위기상황에서 어둠의 세력이 갈등과 혼란을 틈타지 못하도록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해 간절히 부르짖었다.

손재화 목사(오픈핸드미션 대표)는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셨지만 피조물은 변질됐다”면서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을 내버려 두지 않고 수면위에 운행하시고 지혜의 신으로 운행하셨다. 그리고 회복을 위해 ‘빛이 있으라’ 말씀하셨다”고 설명했다.

손 목사는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예수님은 동일하신 분이시다. 그 주님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지금도 우리를 위해 간구하고 계신다”라면서 “수면 위의 성령이 공허하고 어두운 대한민국 사회와 이 땅의 지도자에 임하시도록 창조주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자”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누구를 정죄할 수 있겠나. 우리는 똑같은 피조물일 뿐이다”라면서 “우리가 눈물을 흘리며 무릎 꿇고 기도할 때 우리의 들으시고 이 땅을, 기도하며 세운 조국 대한민국을 고쳐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목사는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할 때 이땅의 어둠, 공허를 하나님의 생명으로 고쳐주실 것”이라면서 “주 예수의 평안이 서울역 광장에, 시위 군중에, 광화문에, 여의도에, 여당에, 야당에, 청와대에, 대한민국에 있도록 간구하자”고 도전했다.

이어 “주께서 이 땅의 어둠을 물리쳐주시고 소망을 주실 것인데 우리도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강력하게 선포하자”고 독려했다.

이용희 에스더기도운동 대표도 “성경은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말씀하고 있다. 조국 대한민국도 주께서 평강 가운데 지키실 것”이라며 “악한 영이 역사하지 못하도록 서울역 광장과 서울광장, 광화문, 청와대를, 조국 대한민국을 그리스도의 보혈로 덮어 달라”고 간구했다.

이어 “하나님의 평안이, 주권이, 능력이 서울시청 광장과 조국 대한민국에 덮여 시위 군중과 공권력이 대치하는 이 밤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악한 영이 역사하지 못하도록 서울시와 조국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지켜 달라”고 기도했다.

이 대표는 “국가적으로 혼란할 때 성도들이 빛을 발하고 기도의 횃불을 올리면 어둠의 세력이 떠나갈 것”이라며 “에스더가 민족을 살리기 위해 3일 금식을 하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살리셨다. 이렇듯 군중들이 모여 시위할 때마다 어둠의 세력이 틈타지 못하도록 파수꾼처럼 진리의 빛, 기도의 빛, 성령의 빛을 높이 비추자”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대통령과 국가 지도자들을 위한 중보기도를 못했음을 회개하고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성경말씀대로 따르도록, 국민들이 바른 분별력을 갖도록 기도했다.

국가기도연합은 국정이 안정될 때가지 기도회를 개최한다는 원칙 아래 다음달 3일과 10일에도 서울역 광장에서 미스바 연합 구국기도회를 개최한다. 오는 29일부터는 한국사회의 안정을 위해 7끼 금식기도에 돌입한다. (kmib)
5000여명의 기도자들이 26일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된 미스바연합 구국기도회에서 한국사회의 안정을 위해 간절히 부르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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