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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감리교회, (사)생나사에 각막 수술비 후원금 전달 - 송도감리교회에서 정석원 목사가 생나사에 후원금 전달
  • 기사등록 2020-12-11 21: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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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목사(왼쪽)가 지난 6일 조정진 이사에게 각막이식 수술비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제공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이 “인천 송도감리교회(담임 정석원 목사)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시각장애인 각막 이식 수술비를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은 지난 6일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송도감리교회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했다. 전달식은 강림절 제2주를 맞이한 이날 오전 11시 2부 예배시간에 진행됐다.



정석원 목사는 후원 취지를 밝히며 “예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광야의 40일 기간을 기도로 준비하셨듯이 송도교회 창립 40주년을 새로운 세대와 사역을 준비하는 출발의 기회로 열어가자”면서 “종말론적 신앙을 가진 그리스도인은 복음을 위해 오늘을 더욱 열정적으로 살아가야 한다. 성숙한 신앙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며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삶을 살아가자”고 말했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가 대표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교회의 관심과 동참을 요청했다. 조 목사는 “코로나19로 각막이식 수술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각막이식을 받지 않으면 시력을 잃을 수밖에 없는 긴급지원의 경우 해외에서 각막을 수입해 이식수술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럴 경우 국내 기증을 받아 지원하는 수술비와 비교해 많게는 2~3배 이상의 비용이 지출되고 있다”며 “성탄을 앞두고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를 경배하는 마음으로 어둠 가운데 있는 시각장애인에게 빛을 선물하는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계속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장기이식 및 기증 등록기관이다. 백혈병 등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 치료비 지원과 시각 장애인에 대한 각막 이식 수술비 지원 캠페인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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