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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회, 새해 둘째 주 예배도 ‘비대면’ 온라인 - 일부 교회는 ‘대면 예배’ 선포하기도
  • 기사등록 2021-01-10 21: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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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 세계로교회 본당에서 방역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종교시설 지침에 따라, 대한민국 대부분 교회들은 2021년 새해 1월 둘째 주 예배도 비대면 온라인 예배로 드린다.

지난 1월 2일 정부는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주 뒤인 17일까지로 연장했다.

세계 최대 교회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도 10일 주일예배를 비대면으로 드린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존귀한 자(역대상 4:9-10)’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김하나 목사가 설교에 복귀한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도 비대면 예배를 드리며, 유튜브와 C채널, 화상회의(ZOOM) 등으로 예배를 생중계한다. 이날 명성교회에서는 김하나 목사가 1-5부 예배에서 ‘동행실천: 기쁘시게 하는 동행(창세기 5:21-27)’를 제목으로 설교한다.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10일 주일 1-4부 신년감사예배를 온라인 생중계 예배로 드리며, 본당에는 생중계 진행을 위한 필수요원만 참여할 수 있다. 오정현 목사는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사야 43:18-21)’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용인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도 현장예배를 최소 인원으로 제한하고 유튜브와 화상(ZOOM)으로 온라인 생중계 예배를 드린다. 새에덴교회는 ‘교회 세움을 선포하고 팬데믹을 이겨내는 교회, 새로움과 거룩한 동력이 입맞추는 교회, 거룩한 결속력을 세계로 확장하는 교회’라는 신년 표어를 정했다. 소강석 목사는 이날 ‘조상의 죄를 덮을 수 있는가(대하 35:20-24)’를 제목으로 설교한다.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도 당분간 주일예배를 비롯한 모든 공예배를 현장예배 없이 온라인 생중계 예배로 진행하고 있다. 이찬수 목사는 10일 주일예배에서 마가복음 강해로 돌아가 ‘한 번이라도 모든 걸 걸어본 적 있는가(마가복음 3:7-12)’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성남 선한목자교회(담임 유기성 목사)도 비대면 예배를 드리며, 유기성 목사는 이날 1-2, 4부 예배에서 ‘무엇이 그리 마음을 아프게 하는가(고린도후서 7:1-16)’는 설교를 전한다. 오전 11시 3부 예배는 안재영 목사가 설교한다.

분당 만나교회(담임 김병삼 목사)도 온라인 예배를 드리며, 김병삼 목사는 9일 담장을 넘는 토요예배부터 10일 찬양으로 드리는 주일 10시 예배, 뜨거운 찬양과 기도가 있는 주일 12시 예배에서 ‘묵상: 하나님의 말씀 따라 살기(시편 46:10)’를 제목으로 설교한다.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담임 김은호 목사)도 김은호 목사가 10일 2021 선교헌신주일 예배에서 ‘당신의 인생에 기념비를 세우라(여호수아 4:1-8)’는 설교를 전할 예정이다. 2021년 교회 표어는 ‘말씀으로 기념비를 세우라(누가복음 5:5)’이다.

서울 강남구 소망교회(담임 김경진 목사)에서는 10일 1-5부 예배에서 김경진 목사가 ‘인생의 설계도가 필요합니까?(창 12:1-4)’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서울 관악구 큰은혜교회(담임 이규호 목사)도 오는 17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예배를 드린다. 큰은혜교회는 ‘예수님이 꿈꾸시는 교회, 바로 그 교회가 되기 위하여 더 낮은 곳으로 내려가 더 깊은 은혜를 경험하며 믿음에 행복을 더하는 교회’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서울 용산구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 영상예배에서는 이재훈 목사가 토요일 1-2부 예배와 주일 1-4부 예배에서 ‘죽음의 냄새인가 생명의 향기인가(고린도후서 2:12-17)’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담임 이상학 목사) 이상학 목사는 사도행전 강해 두 번째 설교로 ‘하나님을 기다리는 가장 탁월한 방법(사도행전 1:9-15)’이라는 제목으로 1-4부 예배에서 설교한다.

서울 종로구 중앙성결교회(담임 한기채 목사)는 10일 ‘위기 대응 매뉴얼(다니엘 2:17-24)’이라는 주제로 1-3부 예배에서 설교한다. 서울 성동구 성락성결교회(담임 지형은 목사)에서는 지 목사가 ‘이 자리(창세기 13:14-18)’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서울 마포구 신촌성결교회(담임 박노훈 목사)는 10일 1-3부 예배에서 ‘반전을 이루시는 하나님(창 37:2-11)’이라는 제목으로 이정익 원로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 중랑구 금란교회(담임 김정민 목사), 종로구 종교교회(담임 최이우 목사) 등 기독교대한감리회 주요 교회들도 비대면 예배를 드린다.

평촌 새중앙교회(담임 황덕영 목사)는 10일 1-4부 주일예배에서 황덕영 목사가 ‘주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예수님의 제자(사도행전 9:32-43)’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수원중앙침례교회(담임 고명진 목사)에서도 10일 비대면 예배를 드린다. 고 목사는 예배 1-3부에서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누가복음 10:30-37)’라는 주제로 설교한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대부분 비대면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비대면 예배를 드리는 부산 수영로교회(담임 이규현 목사)에서는 이규현 목사가 ‘기본기 한가지명 충분하다(시편 23:1-5)’는 제목으로 2-5부에서 설교한다. 1부는 정필도 원로목사가 ‘하나님 나라가 이미 임하였느니라(마태복음 12:28)’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대전 서구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도 10일 비대면 예배에서 오 목사가 ‘나를 위한 기도제목(느헤미야 7:1-4)’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포항 북구 기쁨의교회(담임 박진석 목사) 10일 비대면 예배에서는 박 목사가 ‘천대까지 형통한 가정을 세우는 법(출애굽기 20:4-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이와 함께 부산 세계로교회(담임 손현보 목사), 대구 서문교회(담임 이상민 목사), 서울 은평제일교회(담임 심하보 목사) 등 방역당국의 비과학적이고 형평성을 잃은 비대면 예배 규제 강행에 반대하며 10일부터 ‘대면 예배’를 드리겠다고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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