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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로잔대회로 부흥 불길 타오르길” 9월 4차 서울-인천대회 앞두고 13개 거점교회서 ‘714 기도성회’ - 신길-남군산교회 등에 120개 교회 성도 1만여명 몰려
  • 기사등록 2024-07-18 1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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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가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한국교회 영적 대각성을 위한 기도의 불을 밝혔다.

지난 7월 14일 주일 저녁 7시에 서울, 경기, 강원, 충청,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제주 등 전국 13개 거점교회에서 제4차 로잔대회를 위한 기도대성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우리 교단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와 남군산교회(이신사 목사)를 비롯해 강남중앙침례교회(최병락 목사), 성민교회(이해영 목사), 예수향남교회(정갑신 목사), 지구촌교회(분당채플), 용인제일교회(임병선 목사), 호산나교회(유진소 목사), 대구동신교회(문대원 목사), 늘사랑침례교회(송호철 목사), 광주광천교회(이양수 목사), 제주성안교회(류정길 목사), 순복음춘천교회(이수형 목사)에서 120여 개 교회 1만여 명의 성도들이 모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로잔대회를 계기로 한국교회에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기를 소망했다.

모인 장소는 다르지만, 공동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같은 시간에 모인 기도의 용사들은 온라인(ZOOM)으로 소통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로잔대회 공동대회장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는 “1907년 평양대부흥이 일어났던 것처럼 지도자들에게 성령이 부어지고 성도들이 기도한 대로 응답받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로잔대회가 세계복음화의 통로로 귀하게 사용되길 기도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기용 목사도 “이번 714 기도대성회를 통해 많은 교회가 함께 모이고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제4차 로잔대회를 플랫폼 삼아 지역교회들이 정기적으로 만나서 함께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영적 교제가 계속 이어져 갔으면 좋겠다. 복음 전파와 한국교회,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자”고 선포했다.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중보기도네트워크 지도를 맡고 있는 이인호 목사(더사랑의교회)는 “로잔대회는 건강한 복음주의 교회 간 진정한 연합을 이룰 기회이자 축복”이라며 “한국교회가 심기일전해서 영적대각성과 로잔대회를 위한 기도를 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1만 여명의 성도들은 공통 기도제목인 △한국교회가 성숙과 온전함을 이룰 수 있도록 △크리스천들이 그리스도의 편지가 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이 분열과 싸움을 멈추고 화합과 사랑을 이룰 수 있도록 △교회와 사회의 지도자들이 거짓과 교만을 버릴 수 있도록 △제4차 로잔대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새롭게 거듭나는 기회가 되도록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간구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기도회를 마무리하기 앞서 제4차 로잔대회 참석을 위해 외국에서 먼 여정에 나설 나그네를 위한 섬김의 손길도 이어졌다.

기도대성회 참가자들은 세계 지도자들을 환대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 ‘참가자 한 끼 후원’에 참여했다. 한끼 금식으로 마련되는 재정은 로잔대회 참가자와 운영요원들의 식비에 보탤 예정이다.

한편,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는 ‘교회여 다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를 주제로 오는 9월 22~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222개국에서 1만 명(현장 5000명, 온라인 5,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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