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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 통과 이후 가상의 세계 ‘이프 패밀리’ - 유튜브 동영상 조회수 4만1000건 넘었다
  • 기사등록 2020-12-21 21: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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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통과된 이후 가상의 세계를 그린 유튜브 동영상 ‘이프 패밀리’(사진)가 3일 만에 조회수 4만1000건을 넘어섰다.

마하나임TV선교회가 유튜브 채널에 올린 이프 패밀리 1·2편은 각각 12분, 14분 30초짜리 단편 드라마다.

차별금지법이 통과되기 전 안일하게 대응했던 가상의 인물 강영규 목사가 법 통과 후 동성애 비판 설교를 했다가 동성애자로부터 200억원의 기획소송을 당하고 결국 교회에서 사임한다는 스토리다.

드라마를 제작한 윤학렬 감독은 21일 “시즌1 영상 두 편은 한국교회 목회자에게 차별금지법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두 편의 드라마만 봐도 차별금지법이 어떻게 교회 공동체와 목회자를 무너뜨리는지 피부에 와 닿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1은 2개월간 촬영했으며 30여명이 출연했다. 시즌2는 내년 2월 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윤 감독은 “내년 3월 출시될 시즌2에서는 영국의 차별금지법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종교의 자유를 억압당할 미래 모습을 생생하게 구현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즌1 제작에 1억7000만원 이상이 투입됐는데, 아직 재정이 채워지지 상황”이라고 말했다.

복음법률가회 조배숙 상임대표는 “코로나 19시대 유튜브를 통한 짧은 드라마가 거리에서 차별금지법의 폐해를 알리는 것보다 훨씬 영향력이 클 수 있다”면서 “시즌2가 원활하게 제작되도록 전국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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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21 21: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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